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20년 전 미결 사건에도 연루?

입력 2014-10-21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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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미국 앤디애나주에서 여성 7명을 살해한 혐의롤 받고 있는 연용의자 대런 디언 밴(43)이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사법당국은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애프릭카 하디(19)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43살 남성 대런 디언 밴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17일 경찰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목이 졸린 채 숨진 하디를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 여성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만나 성폭행한 후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밴은 “살인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밴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해먼드에서 북쪽으로 16km 떨어진 인디애나주 게리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에서 시신 6구를 추가 발견했다. 특히 한 가옥에서는 시신 3구가 함께 발견되기도 했다.

누리군들은 이 소식에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그냥 호러 영화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무고한 희생자들 측은하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왜 저런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7구로,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밴의 살인은 20년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 2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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