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복원 기간이 무려 7개월…“내용이 뭘까?”

입력 2014-10-21 18: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사진 | 유튜브 ‘Antarctic Heritage Trust’ 영상 화면 촬영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남극에서 100년 수첩이 발견돼 화제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은 20일(현지 시각) 뉴질랜드 언론은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이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1911년 당시 대원 소유의 수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수첩은 눈 속에 묻혀 있었는데, 지난 여름 얼음과 물로 인해 종이가 전부 달라붙어 있어 연필로 쓰여진 글씨를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발견됐다.

남극에서 발견된 100년 전 수첩을 복구한 사람은 프랑스의 한 전문가로 그는 7개월 간의 노력 끝에 수첩을 100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렸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주인공을 찾은 결과 그는 외과 의사이자 동물학자로서 1910년부터 1913년 사이에 남극을 탐험했던 스콧탐험대의 일원으로 펭귄의 생태를 연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소식에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복원하는데 7개월이나 걸리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복원한 만큼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남극에는 저런게 많이 묻혀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