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그가 지목한 곳마다 어김없이 시체가…" 충격

입력 2014-10-21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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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여성 시신 7구가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미국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19살 여성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43살 남성 대런 디언 밴을 체포해 조사중이다.

그런데 경찰에 붙잡힌 밴은 여성들을 더 살해했다며 순순히 여죄를 털어놔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경찰은 밴의 진술에 따라 인근 지역 버려진 가옥 4채에서 시신 6구를 더 찾아냈다. 심지어 한 집에서는 시신 3구가 한꺼번에 나오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밴이 우리에게 말해준 곳에는 어김없이 시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20년 전 이 지역에서 발생했던 미제 사건 2건까지 밴의 범행으로 밝혀진다면 연쇄 살인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밴이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여죄를 캐내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미국은 범죄 클래스가 다르네" ,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끔찍하다" ,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엄벌해야 마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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