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
올해 국내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화제를 모았다.
관세청이 공개한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생두와 원두 등 조제품을 제외한 커피 수입중량은 9만 9,372t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7% 증가한 것으로 90년대 이후 가장 많은 양의 커피가 수입된 지난 2011년의 동일 기간 기록을 넘어섰다.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치 기록에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급격한 증가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 관세율 하락에 따른 미국산 원두 수입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한편 커피 수입량 사상 최대에 따라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이 수입 규모가 가장 컸고, 브라질과 콜롬비아, 온두라스, 페루 등 중남미 국가들이 그 뒤를 이어 시선을 모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