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내년 1월까지 활동 예정…시민들 불안감은 여전

입력 2014-10-22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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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사진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에볼라 선발대가 다음 달 중에 파견될 예정이다.

정부는 11월 초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 지역에 본대 파견에 앞서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정부는 지난 20일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복지부, 국방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장급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협의에 따라 정부는 11월 초에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관계자로 구성된 6~7명 규모 선발대를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파견 인력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면서 "선발대가 먼저 가서 안전대책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점검한 다음에 본대 파견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아무일 없이 무사 귀환하길 바란다"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우리나라도 인도적으로 참가할 의무가 있다" "에볼라 선발대 내달 파견, 기우에 불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내년 1월 초부터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자 미국과 독일, 스위스, 말리 등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에볼라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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