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입력 2014-10-23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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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 기획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한성호 / 이하 FNC엔터)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006년 창립한 FNC엔터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등 록장르부터 싱어송라이터, 걸그룹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이돌 아티스트를 육성해 온 기업이다.

아울러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 이동건, 이다해, 개그우먼 송은이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를 관리 해 온 바 있다.

또한 드라마 제작, OST 제작 등 직접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국내 최정상급의 FNC아카데미를 통해 능동적으로 아티스트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FNC엔터는 K-POP의 핵심 지역인 도쿄, 홍콩에 각각 계열사 FNC JAPAN과 FNC CHINA를 두고 아티스트와 공연 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회 및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FNC엔터 한성호 대표는 “퀄리티 높은 아티스트 및 콘텐츠 확보를 기반으로 한류의 핵심에 설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께 기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경영 및 기업 구조의 질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FNC엔터가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NC엔터의 지난해 매출액은 496억 원, 영업이익은 55억 원, 당기순이익은 28억 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90억 원, 영업이익은 57억 원, 당기순이익은 40억 원이다. FNC엔터의 총 공모주식수는 1,400,00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24,000원~28,000원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36억원~392억원을 조달할 예정. 오는 11월 18일~19일 수요예측을 거쳐서 24일~25일 청약을 진행해 12월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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