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딸 안리원 악성댓글에 심경고백 “14년 전 그 일을 내 딸이…”

입력 2014-10-25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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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딸 안리원’

이혜원, 딸 안리원 악성댓글에 심경고백 “14년 전 그 일을 내 딸이…”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의 딸 안리원에 대한 심경 글이 공개됐다.

이혜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리원이가 댓글을 읽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술 듯이 껐다”고 글을 올렸다.

이혜원은 “그리고 리원이를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이라며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 것을… 얼마나 아픈지 알기에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라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하고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고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러 누구냐 대체”, “이혜원 딸 안리원 악성댓글 다는 사람 죄책감 좀 가져라”,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 다는 사람 저주할거다”, “이혜원 딸 안리원 악플 달면 재밌나? 한심하다”, “이혜원 딸 안리원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혜원 딸 안리원 놔둬라”, “이혜원 딸 안리원 건들지마라”, “악플러들 이혜원 딸 안리원 욕하지마라 너네가 무슨 자격으로”, “이혜원 딸 안리원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 “이혜원 딸 안리원 안타깝다”, “이혜원 딸 안리원 안쓰럽다”, “이혜원 딸 안리원 힘내라”, “이혜원 딸 안리원 더 예쁘고 밝게 자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정환과 이혜원은 지난 200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안리원 안리환 남매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이혜원 딸 안리원’ 이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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