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만나온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게 경란 씨는 누가 뭐라고 해도 평강공주입니다”라며 “제게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김 의원은 “경란 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 합니다. 앞으로 경란 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과 김경란은 지난 7월 정식 교제를 시작해, 이달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결혼식 날짜는 내년 1월 6일로 식장은 중앙침례교회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