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르라’ 리얼 예능 홍수 속 시청자와 소통 카드 통할까

입력 2014-10-27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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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방송 스마트톡쇼 '나를 따르라'가 스릴 넘치는 퀴즈와 출연자들의 생생한 입담으로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5일 오후 방송된 '나를 따르라'는 기존에 있는 토크 퀴즈 프로그램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문제가 제시되면 생방송 중 시청자가 많이 선택한 보기가 정답이 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퀴즈라는 새로운 방식에 호기심을 보인 시청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참여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나를 다르라'의 미래에도 파란 불이 켜지게 됐다.



특히, '나를 따르라'는 '1대 100'을 통해 능숙한 진행능력을 선보인 한석준 아나운서와 진보라, 송은이, 박준규 등 입담 넘치는 게스트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딜레마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리얼 버라이어티가 점령한 토요 예능 판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능성에 시청자들도 '나를 따르라' 첫방송 당시 높은 참여율로 화답했다. 그러나 어플리케이션 사용법의 난이도나 오류 등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해 개선이 요구된다.

한편, 스마트톡쇼 '나를 따르라'는 단순 1회성 투표 집계가 아닌, 점수 누적 및 점수 배팅 등 게임적인 요소가 가미된 신개념 어플. 방송시간 외에도 ‘어플’ 상에서 본인의 점수를 누적하고 생방송에 참여할 수 있어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진정한 양방향을 구현할 예정이다.

사진|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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