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사망, 신대철 “병원 과실 명백, 문 닫을 준비해라”

사진제공｜KCA엔터테인먼트

‘마왕 신해철 사망’

록밴드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가수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신대철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 줄게”라는 글을 남겼다.

신대철은 앞서 25일에도 “병원의 과실이 명백해 보인다. 문 닫을 준비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신해철은 의식을 잃은 지 엿새째인 27일 오후 8시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유족과 고인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해철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히며 “22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했지만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