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평등 순위 최하위권, 지난해 보다 6계단 하락

입력 2014-10-28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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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한국 남녀평등 순위’

한국이 남녀평등 순위에서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위스 민간 싱크탱크인 세계경제포럼(WEF)이 28일 발표한 2014년판 ‘남녀격차 보고(국가별 남녀평등 순위)’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142개국 중 117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해 111위에서 6계단 떨어진 것. WEF는 고용, 취학 기회, 건강, 정계진출 등에 따른 성별 간 격차를 수치화해 순위를 정한다.

아이슬란드가 1위를 차지했고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2~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필리핀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87위, 일본이 104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20위에 그쳤다.

누리꾼들은 “한국 남녀평등 순위, 최하위권 이럴수가”, “한국 남녀평등 순위, 놀라운 결과”, “한국 남녀평등 순위, 멀고먼 남녀평등”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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