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측 "금일 입관식 마쳐…가족들 큰 슬픔에 충격"

입력 2014-10-28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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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의 입관식이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28일 오후 신해철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오늘 오후 1시에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 장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관식을 치렀다"며 "故신해철 씨의 가족들이 큰 슬픔에 빠졌다. 아이들은 아직어려서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는 것 같으나 부인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해철씨의 사망과 관련해서 악플과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 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故 신해철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신해철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기 위해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해철의 팬들을 비롯해 가수 이승철 ,방송인 배철수, 허지웅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故 신해철은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19일 퇴원했다. 하지만 22일 새벽 복부와 흉부 통증으로 재입원 후 심정지가 발생했다.이후 서울 아산 병원으로 후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 수술을 받았고 의식불명 상태로 사투를 벌이던 중 끝내 깨어나지 못한 채 가족들의 품에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10월 31일 오전 9시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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