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캡처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할인 또는 무료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장 주변의 고궁들을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서울에 있는 종묘,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선릉, 정릉, 헌릉, 인릉 등 대부분의 고궁이 포함된다.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보이첵'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고 서울 마포구 홍대 뮤직쇼웨딩 전용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직쇼 웨딩'은 전좌석을 50% 할인해 준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영화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후 6에서 오후 8시까지 영화관람료가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된다.
이 밖에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 공연 할인이 이어진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농구·배구·축구·야구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문화가 있는 날, 오늘 야구보러가야지" "문화가 있는 날, 평일이라 갈 수가 없다" "문화가 있는 날, 확대시행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 달 '문화가 있는 날'은 11월 26일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