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는 컴퓨터 해킹, 이유는?

입력 2014-10-29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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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미국인들의 최대 걱정거리가 컴퓨터 해킹으로 인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갤럽이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조사에서 미국인 1017명 중 69%가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최대 걱정거리로 꼽았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같은 피해를 더 우려하고 있었다. 연 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비율은 50%였지만 3만 달러~ 7만 5000달러에선 71%로 높아졌고, 7만 5000달러 이상의 경우는 85%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컴퓨터나 스마트폰 해킹으로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것’이 62%로 2위로 꼽혔고, ‘자신이 없는 동안 집에 도둑이 드는 것’이 45%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 ‘자동차가 도난당하거나 차에 도둑이 드는일’, ‘자녀가 학교에서 폭행당하는 일’, ‘강도를 당하는 일’ 순으로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에 대해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정말?”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의외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 놀라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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