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새 시리즈 제작 등 신작 라인업 발표

입력 2014-10-29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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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가 다음 영화 제작 일정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의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이하 마블)의 대표 케빈 파이기는 이날 샌디에고에서 개최한 프리젠테이션에서 앞으로 마블이 제작할 영화 라인업을 밝혔다.

특히 케빈 파이기는 기존 시리즈의 후속작과 더불어 새로 제작될 히어로 영화들의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이미 2016년으로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 ‘캡틴 아메리카’의 세 번째 시리즈는 ‘시빌 워’가 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6년 11월 공개된다.

새 시리즈로는 ‘블랙팬서’와 ‘인휴먼즈’가 선보여질 전망이다. 채드윅 보스먼이 주연을 맡는 ‘블랙팬서’는 2017년 11월 개봉하며, ‘인휴먼즈’는 이듬해 11월 베일을 벗는다.

더불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2017년 선보일 예정이다. ‘토르3: 라그나로크’ 역시 같은 해 관객들과 만난다.

여성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캡친 마블’은 2018년 7월 개봉하며, ‘어벤져스’의 새 시리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part1’,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part2’는 오는 2018년과 2019년 차례로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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