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200만원 항공권 협찬에 불평… “고생해서 스타됐는데 실망”

입력 2014-10-3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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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팝핀현준 SNS

팝핀현준, 200만원 항공권 협찬에 불평…새로운 ‘협찬거지’ 등극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항공사 협찬에 불평을 해 논란이다.

팝핀현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을 앞둔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 티켓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당시 출국심사도장을 찍은 항공권과 자신의 얼굴 모습이 찍혔다.

팝핀현준이 불만을 늘어놓은 지난달 16일 아시아나항공의 로스앤젤레스행 트래블 클래스 편도 항공권은 정가 203만9200원으로 할인을 적용해도 177만7600원의 고가 인 것으로 알려졌다.

팝핀현준의 문제의 글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삭제됐지만 이는 지난 29일부터 SNS를 타고 급속도로 확산돼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팝핀현준은 30일 "미국 LG 현지 한인축제 공연을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 했을 당시, 항공권 관련 한인회와 항공사간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러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뒤 상황 설명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합니다”라며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누를 끼친 점 다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누리꾼들은 팝핀현준 소식에 "팝핀현준, 정신이 없는거야 생각이 없는거야" "팝핀현준, 고생해서 뜬걸로 아는데 실망이다" "팝핀현준,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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