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깜짝 발표 “12월 결혼, 아내와 美 함께 간다” 수줍은 미소

입력 2014-10-30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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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SK와이번스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광현이 미소를 짓고 있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SK와이번스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광현이 미소를 짓고 있다. 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6)이 12월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광현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A에서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자리에서 메이저리그 도전 선언과 함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현은 “12월에 결혼하게 됐다. 아내 될 사람과 미국에 같이 갈 예정이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고 더 안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한다. 팬들이 없었으면 나도 없었을 것이다. 미국 가서도 팬을 생각하며 열심히 던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만나 사랑을 키워온 연상의 연인과 오는 12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또 이날 김광현은 “나를 진정으로 원하는 구단이 있고 합당한 대우를 해준다면 선발, 중간계투 보직에 관계 없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구단 역시 동의 의사를 전했다.

김광현의 결혼 소식에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신부는 누구",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행복해보이네요",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미국에서도 승승장구하길", "김광현 깜짝 결혼 발표 미국에서도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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