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바 지하철, 타요 버스 이어 등장…“하루 8번만 운행”

입력 2014-10-30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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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바 지하철'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메트로가 '라바 지하철'로 변신했다.

서울시 공식 트위터 서울마니아는 30일 "와우~ 서울 지하철 개통 40주년 기념 '라바 지하철' 11월부터 운행 시작! 지하철 2호선 1대, 하루 8회 운영!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라 더 자부심 팍팍! 라바 지하철 타면 인증샷 꼭 찍어야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울메트로 지하철 외관에 라바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특히 분홍색과 보라색 등 어린아이들을 사로잡을 알록달록한 색깔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로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국산 애니메이션인 라바는 빨강 노랑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로, 지난 2011년 첫 방영 돼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수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씩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로 인해 운행되지 않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서울 라바 지하철, 귀엽다 실제로 보고싶다" "서울 라바 지하철, 타요 버스보다 난데?" "서울 라바 지하철, 꼭 타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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