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지하철, 타요 버스에 제대로 도전장…언제 어디서 처음 만나나

입력 2014-10-31 10: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바 지하철. 사진|온라인 게시판

라바 지하철, 타요 버스에 제대로 도전장…언제 어디서 처음 만나나

라바 지하철 소식이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30일 “지하철 2호선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해 오는 11월 1일부터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벤트는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것.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남녀노소에게 인기 많은 라바를 활용했다.

서울 라바 지하철은 2호선 1편성(10량)의 안팎이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된다. 5개 홀수칸은 테마존으로,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된다.

라바 지하철은 11월 1일 오전 11시 22분(시청 방향) 신도림역에서 첫 운행된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차례, 공휴일에는 하루 7차례 만날 수 있으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로 인해 운행되지 않는다.

‘라바’는 빨간색과 노란색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된 후 100여개국에 수출되는 등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바 지하철, 기대돼” “라바 지하철, 타요 버스와 대결” “라바 지하철, 네가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시는 또 다른 인기 버스 캐릭터인 ‘타요’를 실제 운행 버스에 래핑해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