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PD “수학여행 편? 전원일기 때와 에너지부터 달라”

입력 2014-11-03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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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의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수학여행 편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모교의 후배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수학여행'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모교를 찾아 추억에 젖어든 멤버들의 모습과 더불어 신선한 일반 학생들의 면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유효진 PD는 3일 동아닷컴에 '수학여행' 편에 대해 "'전원일기'때와는 연령대가 낮아져서 확실히 내뿜는 에너지가 다르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원래 그 나이대의 아이들은 교실에서 배우는 만큼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도 중요하지 않나. 이번 여행을 계기로 그 아이들이 많이 성장하는 모습이 담기길 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 PD는 "이외에도 멤버들의 천진난만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순박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오길 기대했다. 또한 인생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수학여행'편을 촬영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은 수도권 기준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1박 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도 전국 기준 1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타이틀을 지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제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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