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벅, 롯데백화점 잠실점 월 매출 3억원 돌파

입력 2014-11-03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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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대표 박창근)의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이 론칭 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월 매출 3억원의 대박 매장을 배출해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젠벅은 지난 10월 매출을 기준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월 매출이 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규 브랜드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2013년 1월 론칭한 이젠벅은 ‘합리주의 데일리 아웃도어’를 콘셉트로, 가벼운 레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 스타일을 더해줄 아웃도어 패션을 선보여 온 브랜드다. 이젠벅이 아웃도어 시장의 후발 주자임에도 빠른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기술력을 토대로 한 ‘상품력’과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읽어낸 ‘마케팅력’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기능성을 토대로 보다 심플하고 세련된 데일리 아웃도어 스타일을 추구한 전략이 주효했다

한편 이젠벅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 초 목표했던 2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65개의 매장을 내년에는 100개로 늘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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