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500년 전 미라, 학술적 가치 높을 것으로 예상…“놀라워!”

입력 2014-11-04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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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 500년 전 미라’. 사진|대전시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대전 서구 갈마동 도솔산에서 500년 전 땅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가 발견됐다.

대전시립박물관은 3일 지난 1일 도솔산 단양 우씨 집안의 세장지에서 조선시대 중종대 인물인 우백기의 미라와 함께 습의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도시개발 때문에 대부분 묘소가 오래 전에 이장되고 마지막 남은 1기의 묘소를 옮기는 과정에 미라가 출토된 것이다.

미라와 시신을 싼 습의는 부패 방지를 위해 보존처리 전문기관으로 바로 옮겨졌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이번에 수습한 출토복식이 실유물이 희귀한 16세기 전반기인 임진왜란 이전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신기하네 정말" "도솔산 500 년 전 미라, 제대로 연구 됐으면 좋겠다"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잘 보존해서 후세에 남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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