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넥센 염경엽 감독 “오늘 경기는 100점 만점에 98점”

입력 2014-11-0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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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스포츠동아DB

밴 헤켄이 3회 제구가 되지 않아 흔들렸는데 에이스답게 6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의 발판이 됐고 조상우 선수가 2이닝을 잘 막아줬고 손승락이 여전히 좋은 구위로 깔끔한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타격 쪽에서는 로티노와 서건창이 테이블 세터로 제 몫을 다해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였는데 4번 찬스 중 한번을 완벽하게 살렸습니다. (조상우와 한현희의 임무에 대해 묻자) 조상우는 이닝 보다 개수로 생각했습니다. 25개 정도로 봤고 제 역할을 했습니다. 밴 헤켄이 투구수가 100개 이하였지만 조상우가 한국시리즈 첫 등판이었기 때문에 주자가 없을 때 깔끔한 상황에서 올리고 싶어서 조금 앞당겼습니다. (오늘 경기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98점이었습니다. 삼성 투수들 쉽게 연타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타선을 잘 막아서 이겼습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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