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웹툰 볼 때만 해도 ‘패션왕’ 하게 될 줄 몰랐다”

입력 2014-11-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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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 동아닷컴DB

배우 주원이 영화 ‘패션왕’의 우기명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주원은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패션왕’ 미디어데이에서 “내가 우기명을 연기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 웹툰을 자주 보는 편이라 원작 웹툰 ‘패션왕’을 본 적이 있다”며 “그 때만 해도 내가 우기명을 맡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촬영장에 갈 때 마다 놀러 가는 기분이었다”며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정말 재밌게 찍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패션왕’을 선택한 건 잘 한 일 같다. ‘왜 진작 안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동명웹툰을 영화화한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도전기를 담은 영화다. 주원을 비롯해 설리 박세영 안재현 김성오 신주환 그리고 민진웅 등이 출연했으며 오기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6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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