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고백, 투병 생활 중 남편 김경록 만나 “의지하고 싶었다”

입력 2014-11-05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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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황혜영이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과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하고 지냈다. 남편에게 호감을 가질 당시 내 몸이 좋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경록은 "당시 아내에게 뇌종양이 발견됐었다"면서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황혜영도 "그때부터 이 사람한테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화답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황혜영 뇌종양 고백, 두분 사랑이 매우 깊다" "황혜영 뇌종양 고백, 얼마나 힘들었을까" "황혜영 뇌종양 고백, 지금은 완치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 부부는 고생 끝에 지난해 12월 아들 쌍둥이를 얻었다.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에 대해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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