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플레어 일어날 당시 강도가 ‘핵무기 100만 개?’

입력 2014-11-05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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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플레어 일어날 당시 강도가 ‘핵무기 100만 개?’

지구의 14배에 달하는 초대형 태양 흑점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8일(현지시각)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강력한 태양 플레어 현상이 나타난 자리에 초대형 태양 흑점이 발견돼 과학자들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 흑점은 망원경 등의 장비 없이 일식 관찰용 안경만으로도 관측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흑점은 ‘AR 2192’로 명명됐으며 관측 사상 25년 만에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해 ‘괴물 흑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편 초대형 태양 흑점이 발견된 당시 일어난 플레어의 강도는 핵무기 100만 개를 동시에 폭발시켰을 때의 충격과 맞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엄청 나네”,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지구의 14배라니?”,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신비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초대형 태양 흑점 발견. 사진=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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