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노루 발견’, 최대 10cm 송곳니…“특이해 어디다 쓰지?”

입력 2014-11-05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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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노루 발견’. 사진|야생동물보존협회 캡처

'뱀파이어 노루 발견'

‘뱀파이어 노루’가 60년 만에 포착됐다. ‘뱀파이어 노루’의 정식 명칭은 희귀 카슈미르사향노루이다.

3일 미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는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아시아지부 연구진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림지역에서 ‘뱀파이어 노루’의 살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뱀파이어 노루 수컷 한 마리, 새끼와 함께한 암컷 노루 두 마리 까지 총 네 마리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노루는 수컷에게만 존재하는 최대 10cm 길이의 송곳니 때문에 ‘뱀파이어 노루’라고도 불린다. 이 송곳니는 짝짓기 시에 암컷을 차지하려는 타 수컷과의 경쟁도구로 사용된다.

뱀파이어 노루는 본래 아프가니스탄·인도·파키스탄 지역에 널리 분포해 있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의 난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밀렵꾼들의 사냥으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해 멸종위기에 처했다.

누리꾼들은 "뱀파이어 노루 발견, 이름이 어려워", "뱀파이어 노루 발견 이름도 매우 독특", "뱀파이어 노루 발견 신기해요", "뱀파이어 노루 발견 대단한 발견이네"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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