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남편 김경록 순애보 화제…“감동이야”

입력 2014-11-05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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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사진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대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 남편과 연애 당시 바빠서 자주 못보고 전화로 많이 이야기 했는데 대화가 잘 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혜영은 이어 "근데 그 당시 내가 좀 아팠다"고 말했고, 김경록은 "와이프가 38살 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또 황혜영은 "병원에 갔는데 이명 또는 과로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해서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 호전이 없어 MRI를 촬영했고 뇌수막종으로 나오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김경록은 "내가 이 사람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혜영 또한 "이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고 그래도 되겠단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드라마같은 이야기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지금은 건강한건가" "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지난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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