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카카 이혼 ‘가정 소홀 때문?’

입력 2014-11-05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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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 인스타그램.

‘카카 이혼’

건실한 이미지의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 이혼 소식이 관심을 모았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4일(이하 한국시각) 카카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고 알렸다.

이제는 전 부인이 된 카롤리네 셀리코와 공동 작성한 성명에서 카카는 “결혼 9년 만에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 우린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서로에게 감사를 느낀다. 애정과 관심을 갖고 서로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카는 19세이던 2002년, 당시 14세이던 카롤리네를 만나 교제했으며 2005년 12월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루카, 딸 이사벨라를 두었다. 카카 부부는 축구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카카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올랜도 시티로 이적했다가 다시 상파울루로 임대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며 가정에 소홀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카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카 이혼, 믿기지 않네”, “카카 이혼, 말도 안 되는 일”, “카카 이혼, 갑자기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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