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선수시절 몸무게 34~38kg…윗몸일으키기 2000개 씩 했다"

입력 2014-11-06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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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몸무게'

체조선수 출신 신수지가 자신의 몸무게를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다.

신수지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에 출연해 "선수 활동을 할 때는 키 164cm에 38kg을 무조건 유지해야 했다. 지금은 50kg이다"라고 쿨하게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신수지는 "선수들은 본인만의 적정 체중이 있다.그래서 200g이라도 찌면 윗몸일으키기 2,000개, 뜀뛰기 2,000개를 해야했다"고 고달팠던 선수시절을 떠올렸다.

신수지는 "선수시절 항상 배가 고팠다"면서 "러시아에 있을 때는 먹을 것을 눈 속에 파묻어 놨다가 나중에 몰래 먹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체중계 틈새에 휴지를 끼우면 몸무게가 적게 나오는데 그러다 걸려서 죽도록 맞기도 했다. 평소 팬티만 입고 체중을 재는데 뒤에 있는 사람한테 팬티를 들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신수지 몸무게 공개, 165cm에 50kg 늘씬하네", "신수지 몸무게 공개, 선수시절 38kg 혹독하다", "신수지 몸무게 공개, 예능인 다 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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