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발견된 계기가 기가 막혀’

입력 2014-11-06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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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시절 거북화석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자연사 박물관은 “지역 내 사막 지대에서 묻혀있던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거북화석은 지역 박물관 자원봉사자인 제프 돈부시가 하이킹 도중 우연히 이 화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이 거북화석의 발견 지점에서 6마일 떨어진 곳에 터틀백 산(거북등 산)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천만년 전인 백악기 후기 이 사막 지역이 물이 많은 슾지대 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굴에 참여한 톰 스아조 박사는 “백악기는 1억 4600만 년~6550만 년 전으로 이 시기에 공룡이 멸종됐다”며 “이 거북 역시 인근 해변에 있는 이 지역에 살다가 죽어 화석으로 남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뉴멕시코주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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