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규현 “故 김광석 ‘사랑했지만’ 부르게 돼 영광”

입력 2014-11-06 13: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날들’ 규현 “故 김광석 ‘사랑했지만’ 부르게 돼 영광”

배우 규현이 뮤지컬 '그날들'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그날들'(연출 장유정) 프레스콜에서 "고 김광석 선배의 노래를 부르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날들'에서 무영 역을 맡은 규현은 "무영은 뭐든 잘 하고 위트도 있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모든 남자의 로망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그날들' 초연 당시 유준상은 규현이 MC로 있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작품에 대해 열혈 홍보를 하고 나선 적이 있다. 그때부터 규현은 '그날들'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고 김광석 선배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슈주 앨범에서는 내 파트를 한 곡에 20초를 부르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온전히 내 목소리로 '사랑했지만'을 소화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원인 정학과 무영 그리고 그들이 사랑했던 '그녀'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유준상 이건명 최재웅 강태을 김승대 오종혁 지창욱 규현 김자현 신다은 등이 출연한다. 10월 21일부터 2015년 1월 18일까지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