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국카스텐. 스포츠동아DB
국카스텐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2집 앨범 '프레임(Frame)'의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카스텐은 "전 소속사와 분쟁은 투명성과 계산 등 법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감정적인 문제도 있었다. 전 소속사와 잘잘못을 떠나서 우리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소송을 통해서 우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소송중에도 활동을 할 수 있었지만 일부러 자숙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는 전소속사에 대한 나쁜 감정이 없다"며 "휴식 기간동안 음악적으로도 도움이 됐다" 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조규현 부장판사)는 밴드 국카스텐 멤버 4명이 '전속계약 효력이 없다"며 전 소속사 예당컴퍼니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 한 바 있다.
국카스텐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국카스텐 아트워크 프로젝트 'FRAME' with 서고운'을 연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