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 거절 일화 “갑자기 밥 먹자고 해서…”

입력 2014-11-06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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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홍예슬. 사진=방송화면 캡처.

‘풀하우스 홍예슬’

개그우먼 홍예슬이 선배 유민상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홍예슬은 5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막 KBS에 입사했을 때 유민상 선배가 갑자기 밥 먹자고 하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안 될 것 같아서 2:1로 놀려고 동기 조수현을 급하게 불렀다. 밥 먹더니 선배가 영화관에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다 본 영화라고 거절했다. 사실 못 본 영화가 90%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조우종 아나운서는 유민상에게 “홍예슬에게 작업을 했다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고, 같은 ‘개그콘서트’ 식구 김지민은 “많이 좋아했다”고 증언했다. 유민상은 과거 후배 H양을 좋아한다고 털어놨고 그 주인공이 홍예슬로 드러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영화가 개봉한지 3일 밖에 안 됐는데 다 봤다더라. 꼴 보기 싫었다. 얼마나 잘 되나 두고 보겠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풀하우스 홍예슬’ 출연에 “풀하우스 홍예슬, 카시야스가 따로 없네” “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 안됐다” “풀하우스 홍예슬, 철벽녀” “풀하우스 홍예슬, 유민상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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