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배재후 단장 사퇴 “불미스런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입력 2014-11-06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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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배재후 단장 사퇴.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롯데 배재후 단장 사퇴’

CCTV 사찰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배재후 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롯데는 6일 오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배재후 단장이 어제(5일) 오후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배재후 단장은 구단을 통해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팀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한다.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고 알렸다.

지난 2010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 단장으로 취임한 배재후 단장은 최근 ‘CCTV 사찰’ 논란 등으로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사퇴했다. 배재후 단장은 롯데 팬들로부터 이번 사태의 주역으로 지목당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롯데 배재후 단장 사의 소식에 “롯데 배재후 단장, 결국 사퇴하네” “롯데 배재후 단장, 롯데 바람 잘 날 없구나” “롯데 배재후 단장, 프런트 전면 개편” “롯데 배재후 단장, 롯데 다시 재건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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