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적 적발, 위기에 빠진 ‘무한도전’ 어쩌나

입력 2014-11-08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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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적 적발, 위기에 빠진 ‘무한도전’ 어쩌나

노홍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무한도전’ 팀이 위기에 빠졌다.

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출연진 중 하나인 방송인 노홍철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노홍철은 이날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만약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가 0.05% 이상이 나오게 될 경우 면허 정지를 당한다.

당시 노홍철은 소주와 와인 등을 마신 것을 인정했으며 인근 호텔에서 차량을 몰고 불법주차를 피하기 위해 나오다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무한도전'의 멤버였던 길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무한도전' 하차 수순을 밟은 전례가 있는 만큼 노홍철 역시 면허 정지를 받게 된다면 '무한도전'의 하차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측은 “노홍철의 음주운전 측정결과가 나오면 그때 대응할 예정”이라며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노홍철은 채혈 측정을 끝낸 뒤 귀가했으며 노홍철의 체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질 예정으로 채혈 측정 결과는 10일 이후 통보된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너무 충격적이야",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정말 잠깐의 실수로 이렇게 되다니",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처음부터 제대로 주차를 하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하차 하는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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