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MBC “안 좋은 결과 나오면 노홍철 물러나야”

입력 2014-11-08 12: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MBC “안 좋은 결과 나오면 노홍철 물러나야”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MBC '무한도전' 측 입장이 화제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방송인 노홍철이 오전 0시 10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노홍철의 요구로,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채혈 측정 결과를 토대로 노홍철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MBC 측은 동아닷컴에 "현재 '무한도전' 제작진이 오늘 방송분의 노홍철 분량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 중이다. 그의 거취 문제는 17일에 나올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무한도전'은 이미 길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음주운전이 확실하고 수치도 안 좋게 나온다면 노홍철이 물러나는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진짜 무한도전 힘드네 요새",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아 진심 실망",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방송에 폐끼치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길도 하차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은 불법주차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음주운전을 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