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X5 e드라이브’로 하이브리드카 강화

입력 2014-11-1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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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 e드라이브

i8

BMW그룹코리아가 2015년 2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를 론칭하고 친환경 전기동력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BMW그룹코리아는 9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과 역시 PHEV 모델인 ‘X5 e드라이브’를 내년 1분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i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BMW 트윈파워 터보기술과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이 BMW eDrive 기술을 결합, 최고출력 36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효율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유럽연합(EU) 기준으로 47.6km/l라는 연비를 낸다.

BMW X5 eDrive 역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34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EU 기준 25km/l의 연비를 나타낸다. 배터리만으로 최고속도 120km/h로 약 3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적인 가정용 전원 소켓이나 BMW i 월박스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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