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 “화려할 줄 알았던 김윤진, 검소하고 맑아”

입력 2014-11-10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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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황정민 “화려할 줄 알았던 김윤진, 검소하고 맑아”

배우 황정민이 김윤진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란 라미란 김슬기 등 국내 초호화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국제시장'에서 '덕수'역을 맡은 황정민은 "처음 김윤진을 만나기 전에는 화려한 사람인줄만 알았다. 그런데 정말 검소하고 맑은 사람이더라. 그래서 오히려 '영자'역할을 하는데 그대로 받아들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처음 독일에서 만나는데 마치 첫사랑이 다가오는 느낌이었다"며 "어떤 느낌인지는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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