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주진모 뮤지컬 데뷔 “원작에 누 되지 않도록 하겠다”

입력 2014-11-10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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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사’ 주진모 뮤지컬 데뷔 “원작에 누 되지 않도록 하겠다”

배우 주진모가 뮤지컬 데뷔를 한 소감을 전했다.

주진모는 10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제작보고회에서 "원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레트 버틀러 역을 맡은 주진모는 "제작진께서 내가 레트 버틀러 이미지와 비슷하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생각하는 레트 버틀러를 어떻게 연기할 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많은 분들이 동명 영화를 사랑해주셨다. 그러기에 부담감도 적지 않은데 원작에 대해 누가 되지 않도록 무대에서 열심히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불멸의 명작을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프랑스의 제작진이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유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레트 버틀러 역에는 주진모 김법래,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바다 서현, 애슐리 역에는 마이클리 정상윤, 멜라니 역에는 김보경 유리아 역을 맡는다.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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