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 ‘부상 박해민 선발 출전’

입력 2014-11-10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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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2차전에서 손가락 인대를 다친 외야수 박해민이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타격은 어렵지만 넓은 수비범위가 요구되는 잠실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나바로(2루수)-박한이(우익수)가 테이블세터로 출전하며 중심타선에는 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이 포진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박석민(3루수)이 6번 타순으로 내려왔고, 하위 타선에 박해민(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이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1차전 선발로 나섰던 릭 밴덴헐크다.

한편, 삼성과 넥센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승2패로 맞서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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