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장태화, 희귀 어쿠스틱 스트링 앨범 ‘Strings of 장태화’ 발매

입력 2014-11-10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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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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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장태화가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정규앨범 ‘Strings of 장태화’를 발매했다.

미디음악가, 영상 전문가로 먼저 이름을 알린 기타리스트 장태화가 지난 3일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어쿠스틱 스트링으로 이루어진 앨범 ‘Strings of 장태화’를 공개했다.

장태화의 ‘Strings of 장태화’는 기타와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 각각의 현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차분하게 서로 조화를 이루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앨범의 첫 곡부터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이 함께 어우러져서 마치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푸른 들판을 가로질러 소풍길에 나서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피아노, 베이스, 아코디언이 함께 한 곡들과,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들려주는 곡 등 한껏 듣는 이들의 감성을 적시는 음원들이 담겨있다.

특히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Strings of 장태화’의 수록곡인 ‘숨, 쉬다(Breath And Rest)’가 BGM으로 사용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공허한 마음을 애잔한 선율로 위로하는 기타리스트 장태화는 서울과 부산에서 오는 12월 중 라이브 쇼케이스 공연을 기획중이다. 장태화의 첫 정규앨범 ‘Strings of 장태화’는 온라인에서 지난 3일에 공개됐으며 6일 오프라인에도 발매됐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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