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연어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4-11-1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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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베이 씨푸드와 투자 계약…교류 확대

동원그룹이 연어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동원그룹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동원그룹 본사에서 알래스카의 연어어획회사인 ‘실버베이 씨푸드’와 투자체결식을 가졌다. 동원그룹과 실버베이 씨푸드는 각 회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전문 기술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연어 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동원그룹은 원어의 수급부터 급속냉동을 통한 원어의 품질관리 및 가공, 선별, 운송, 제조, 영업,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직접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연어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동원그룹은 이를 통해 3년 후인 2017년, 연어에서 2000억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 홍보실 서정동 상무는 “앞으로 보다 많은 연어 어종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연어 시장에서 확연히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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