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크리스탈팰리스전, 선두권 도약의 발판”

입력 2014-11-1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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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귀중한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후안 마타(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후반 21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마타는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를 속인 뒤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점을 더해 4승4무3패(승점16)를 기록하며 목표로 했던 4강 진입에 한발 더 다가섰다.

경기 후 마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블로그 글을 쓰는데 마음이 편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마타는 “올드트래포드에서 골을 넣었을 때의 기분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그저 굉장히 특별했다고 이야기하겠다”면서 “이건 마치 경기장 내의 모든 사람들과 무한한 즐거움을 나누는 기분이다. 게다가 승점 3점도 얻지 않았는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경기들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이번 주의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오늘의 승점 3점은 맨유가 선두권에 진입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또한 선수들에게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타는 “우리는 이미 2주 뒤 있을 아스널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 또한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 경기에서도 이겨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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