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염경엽 감독 “어려움 많았는데…선수들 정말 고맙습니다”

입력 2014-11-1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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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스포츠동아DB

아쉽습니다. 잊지 못할 시리즈였던 것 같습니다. (감정이 북받쳐 올라 말을 잇지 못하다가) 조금만 있다가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잠시 인터뷰실을 떠났다가 눈물을 흘리고 돌아온 뒤) 정말 우승을 꼭 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긴 레이스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견뎌준 것 같습니다. 그 힘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시리즈는 패했지만, 얻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우승을 바라셨는데 그 부분을 채워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끝났으니 더 단단해지는 넥센이 되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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