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과거 배우 오디션에서 술접대, 밤에 항상 부르더라”

입력 2014-11-12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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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문정희 “과거 배우 오디션에서 술접대, 밤에 항상 부르더라”

배우 문정희가 과거 술접대를 피해 유학 간 경험을 고백했다.

문정희는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대학시절 뮤지컬 등의 오디션을 봤다. 그러면 정당하게 기회를 따내고 누릴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여성으로서 감독이나 제작하는 분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게 속상했다. 밤에 항상 술자리로 부르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예 떠나있고 싶어서 프랑스 유학을 결심했다. 왔다 갔다 하면서 프랑스에 2년 동안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다 잠깐 한국에 있을 때 이선균이 오만석 윤희석과 하는 작품을 함께하자고 연락하더라. 그 작품을 하면서 프랑스에 다시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문정희, 우와” “택시 문정희, 멋져” “택시 문정희, 대단한 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정희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카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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