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측 관계자 “뜨고 나니 변했다? 예능 속 이야기 부각돼 당혹”

입력 2014-11-1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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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배우 류승룡이 변했다'는 뉘앙스의 일화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는 배우 김원해가 류승룡과 함께 한 '난타'를 통해 미국 브로드웨이에까지 진출했던 과거 이야기가 언급됐다.

이후 MC들은 "아직도 류승룡과 연락하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원해는 "지금은 못한다. 워낙 떠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김구라는 "증언이 속속 나온다. 라미란도 그렇고 연락이 안된다지 않느냐"고 불을 붙였고 이철민도 "대학 때는 사귄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지금은 전화번호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특히, 이같은 에피소드를 요약한 MBC의 클립 영상 타이틀도 '김원해·이철민, 동기 류승룡 확 뜨더니 변했다? 연락두절!'이라는 식으로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류승룡이 변한 것 아니냐'는 식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류승룡 측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예능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이슈가 크게 된 것 같다. 클립 영상도 나와 있다고 하니 우선 어떤 톤으로 이야기를 한 건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류승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이 방송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온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이 부분만 부각된 것이 더욱 당황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류승룡은 현재 미쓰에이 수지와 함께 영화 '도리화가' 촬영에 매진 중이다.

사진│동아닷컴DB, MBC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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