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일본 입국거부 조치 굴복 의사 없다"

입력 2014-11-13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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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 거부에 항의하는 뜻으로 평화의 노래 ‘그날에’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승철 측은 '그날에' 음원 수익은 통일과 평화, 독도 관련 일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 곡을 작사·작곡한 정원보 역시 이승철의 '그날에' 무료 배포 취지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날에’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올해 8월14일 이승철이 탈북청소년합창단 위드유와 함께 독도에서 연 음악회에서 공개한 신곡이다.

앞서 12일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승철의 입국 거부에 대해 “입관법(출입국관리법) 상륙거부 사유에 해당한다. (독도 관련)노래 발표는 상관없다”면서 “법령에 따라 적절히 대응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잘한다",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멋지다", "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 일본 반성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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