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에서는 이태곤이 평소 캠핑을 가보고 싶어 하던 강남을 위해 백패킹을 준비한다. 백패킹은 캠핑용품을 배낭에 짊어지고 등산과 야영을 즐기는 새로운 캠핑 문화. 이날 두 사람은 강원도 화천의 ‘비수구미 마을’로 향하는 6km 남짓의 트래킹 코스에 도전한다.
이태곤과 강남은 열 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트래킹 내내 폭풍 수다를 멈추지 않는다. 특히 엉뚱청년 강남은 이태곤의 과거 연애사를 거침없이 물어보며 이태곤의 진땀을 쏙 뺐다고.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이지만 알고 보니 낚시 외에도 학창 시절 방황기, 연애관까지 닮은 점이 무척 많다.
나이를 초월한 두 남자의 끈끈한 우정은 14일 밤 11시 20분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