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스포츠동아DB.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김광현에게 200만 달러의 포스팅 금액을 제시한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밝혀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SK와이번스가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응찰 액을 수용한다는 내용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했으며, 13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음을 통보 받았다”고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2월 11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김광현과의 계약 교섭권을 독점으로 갖게 됐으며, 이 기간 동안 계약에 실패할 경우 샌디에이고 구단의 협상권은 소멸되고 김광현에 대한 차기 포스팅 요청은 내년 11월1일까지 할 수 없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